'붉은악마' 옷 입은 與 "대한민국 축구 응원" 깜짝 퍼포먼스

경계영 2022. 11.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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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깜짝 응원을 펼쳤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앞서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빨간 옷을 맞춰입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응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월드컵 첫 경기 하는 날인데 축구 국가대표팀 태극전사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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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서 응원
정진석 "일본, 독일 꺾었듯 우리도 할 수 있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국민의힘이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깜짝 응원을 펼쳤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앞서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빨간 옷을 맞춰입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응원했다.

정진석(왼쪽에서 네 번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왼쪽에서 세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 위원장은 “오늘 월드컵 첫 경기 하는 날인데 축구 국가대표팀 태극전사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비대위원은 ‘어게인(again) 2002’ ‘1%의 가능성, 100%의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하나된 국민의힘’ 등 피켓을 들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벤투 감독과 손흥민 주장 선수를 중심으로 2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칠 멋진 승부를 온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며 “‘내가 쓴 마스크가 불편하지만 우리 국민이 2년간 쓴 마스크에 비할 수 있겠느냐’고 한 손흥민 주장 선수의 결연한 다짐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국민의힘이 12번째 선수가 돼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승리를 외치겠다”며 “우리 모두의 열정과 함성이 국가대표 선수에게 큰 힘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일본이 독일을 꺾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며 “국가대표가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을 보여줄 꿈의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고,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2002 한일 월드컵의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기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오늘 저녁 대(對) 우루과이전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승리하길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이날 경기 점수를 예상해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1 대 0으로 이기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내다봤다.

정진석(왼쪽에서 네 번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왼쪽에서 세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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