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국약품, DGIST '헬퍼 T세포' 활용한 차세대 면역 항암 기술 개발… 공동 연구 부각

이지운 기자 2022. 11.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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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예경무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팀과 백문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팀이 공동으로 신개념 면역 항암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예경무 교수 연구팀과 항암 바이오 항체 신약 후보 물질 개발(Novel Agonist Antibody)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안국약품 주가가 강세다.

한편, 안국약품은 지난 2019년 DGIST 뉴바이올로지 예경무 교수 연구팀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항암 바이오 항체 신약 후보 물질 개발(Novel Agonist Antibody)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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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예경무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팀과 백문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팀이 공동으로 신개념 면역 항암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예경무 교수 연구팀과 항암 바이오 항체 신약 후보 물질 개발(Novel Agonist Antibody)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안국약품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일 대비 510원(6.08%) 오른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화학항암제는 암세포를 단순히 사멸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헬퍼 T 세포(CD4+ T cells)에서 분비된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기술로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흑색종과 같은 고형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암세포 억제까지 가능한 기술이다.

T세포는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일종인데 헬퍼 T세포는 다른 면역 세포들을 활성화시키고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세포독성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종양 세포, 기능이 손상된 세포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항암 기능의 잠재력이 매우 높지만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던 헬퍼 T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체에 주목했다. 이것이 세포독성 T세포의 활성과 증식을 유도해 결국 흑색종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헬퍼 T세포에 인터류킨-2와 같은 면역 활성 유도 사이토카인을 처리하면 세포외소포체가 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헬퍼 T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체는 다양한 난치성 암 치료 외에 세포외소포체를 활용한 단독 치료나 기존 화학 항암제나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 등과 함께 활용될 수 있어 면역항암제로서의 응용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경무 교수는 "신개념 항암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님, DGIST 신상희 학생, 정인성 학생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술이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돼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국약품은 지난 2019년 DGIST 뉴바이올로지 예경무 교수 연구팀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항암 바이오 항체 신약 후보 물질 개발(Novel Agonist Antibody)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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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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