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주호영 국조 협상 옳았다…원만한 예산정국 협상 필요"

박기범 기자 이밝음 기자 노선웅 기자 2022. 11. 24.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의 협상 방향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원만하게 예산정국이 여야 간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되기 위해 여야 간 협상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尹대통령 만찬은 자유롭게 말하면 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이밝음 노선웅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의 협상 방향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원만하게 예산정국이 여야 간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되기 위해 여야 간 협상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 시점에 국조가 적절치 않다고 보는 것은 특수본 수사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특수본 수사 결과 발표와 우리 예산처리가 비슷한 시점에 이루어진다면 국조 방해 요인은 제거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여야 간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예산 국회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내년도 예산은 우리 국민의 삶의 문제, 국가 살림의 문제다. 이보다 중요한 게 어디에 있느냐"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25일)로 예정된 당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과 만찬자리를 갖게 됐다"며 "비대위원들이 하고 싶은 말씀을 자유롭게 하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