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 일상 기록한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 귀환

김예나 2022. 11. 24.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달력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庚子)를 확인해 지난 9월 국내에 들여왔다고 24일 밝혔다.

경자년(1600년) 한 해의 기록을 담고 있는 이번 대통력은 임진왜란 당시 군사 전략가로도 활약한 류성룡이 남긴 기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데다 그 안에 담긴 내용상으로도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달력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庚子)를 확인해 지난 9월 국내에 들여왔다고 24일 밝혔다.

경자년(1600년) 한 해의 기록을 담고 있는 이번 대통력은 임진왜란 당시 군사 전략가로도 활약한 류성룡이 남긴 기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데다 그 안에 담긴 내용상으로도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 6월(왼쪽)과 7월 부분. 일본의 포로였던 강항의 귀국과 관련된 내용이 6월 5일자에 기록돼 있고, 7월 4일 의인왕후의 승하 소식과 관련한 내용이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11.24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