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마두로, 야권과 1년만에 대화 재개…콜롬비아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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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년여만에 야권과 대화에 나선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대화를 성사시키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으로 마두로 정부와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측은 오는 25~26일 대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양측을 중재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마두로 정부와 베네수엘라 야권 간의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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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년여만에 야권과 대화에 나선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대화를 성사시키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으로 마두로 정부와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측은 오는 25~26일 대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양측을 중재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마두로 정부와 베네수엘라 야권 간의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회담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AFP에 양측 대표단이 25일 멕시코시티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회담의 의제는 2024년 있을 대선과 정치범 석방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대응 방안에 관해서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사회주의자인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했으나, 부정 선거 논란으로 야권으로부터 극심한 반발을 샀다.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전 국회의장은 2019년 1월 자신이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
미국을 비롯한 60여개국은 과이도를 베네수엘라 국가수반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야권은 2019년 4월 군사 봉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해 지지세력을 상당히 잃었다.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있던 마두로 정부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공급 문제가 대두되고 최근 중남미 여러 국가들에 좌파 정부가 집권하면서 점점 발언권을 얻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월 유가가 급등하자 베네수엘라에 대한 일부 제재를 완화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동시에 야권 지도자인 과이도의 영향력은 더 약해진 상황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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