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떠난 서유리, 첫 심경 고백…“기분 거지 같음”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1.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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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유니버스를 떠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불쾌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는 가상걸그룹 '로나유니버스'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작성하며 퇴진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4월 남편 최병길 PD와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통합 신사업 로나 유니버스를 함께 론칭했다.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에서 버추얼 아이돌 로나로 변신해 첫 솔로 데뷔곡 '로나로나땅땅'을 공개했으나, 지난달 31일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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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진| 서유리 SNS
로나유니버스를 떠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불쾌한 심경을 고백했다.

서유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기분 거지 같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로나유니버스를 떠난 후 심경을 적은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맛난 거 먹으면서 기분 푸시길”, “힘내세요”, “무슨 일이 있으신 거예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지난 15일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는 가상걸그룹 ‘로나유니버스’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작성하며 퇴진 소식을 전했다.

당시 최 PD는 “로나유니버스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순탄치만은 않은 과정을 거쳐왔다. 그 이유 중 많은 부분은 저와 로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희는, 그래도 다행히 변함없이 애정으로 로나유니버스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이 아직 계셔주는 지금, 용감한 퇴진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서유리도 팬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4월 남편 최병길 PD와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통합 신사업 로나 유니버스를 함께 론칭했다.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에서 버추얼 아이돌 로나로 변신해 첫 솔로 데뷔곡 ‘로나로나땅땅’을 공개했으나, 지난달 31일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서유리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내가 20대, 30대 때 모든 걸 바쳐 마련한 아파트가 용산에 있는데 로나유니버스한다고 그걸 다 털어 넣었는데 나한테 지분이 없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 로나유니버스와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당시 로나 유니버스 측은 “서유리 님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 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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