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맹, 회장배 컬링대회 믹스더블 중·고등부 석권

이상필 기자 2022. 11. 24.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23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22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고등부에서 서울A(곽지혜·강민준)가, 중등부에서는 수명A(장선우·박건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수명A(코치 정장헌, 장선우, 박건우)와 강원D(코치 김은비, 이수빈, 유태정)의 중등부 결승도 진행됐다.

이로써 서울은 4인조 남자, 믹스더블 고등부 및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23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22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고등부에서 서울A(곽지혜·강민준)가, 중등부에서는 수명A(장선우·박건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고등부에서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그 후 각 조 1위가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자를 가렸다. 총 12개 팀이 참석한 중등부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등부 각 조 예선 1위는 서울A(감독 이정미, 코치 박만, 코치 이승행, 곽지혜, 강민준), 서울D(감독 이정미, 코치 박만, 코치 이승행, 채희수, 송예성)가 차지해 집안싸움을 예고했다.

결승에서 서울D는 1엔드 2점을 따내며 선취점을 따냈지만 서울A가 2, 3, 4엔드 3연속 스틸에 성공해 4대 2로 앞서갔다. 결국 서울A가 분위기를 이어나가 6-3으로 승리했다.

같은 시각 수명A(코치 정장헌, 장선우, 박건우)와 강원D(코치 김은비, 이수빈, 유태정)의 중등부 결승도 진행됐다.

특히 강원D 유태정는 부상을 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선전 내내 빛나는 부상투혼으로 결승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수명A는 초반 1엔드 3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 후 4엔드 강원D의 '파워플레이'가 성공하며 3점 획득에 성공,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수명A가 강원D를 9-5로 격파하며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은 4인조 남자, 믹스더블 고등부 및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수명중 3학년 장선우는 "건우 동생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첫 대회에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수명중 코치 정장헌은 "물심양면으로 컬링부를 도와주신 하광열 교장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혹독한 스케쥴 속에서도 잘 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체고 강민준은 "평소에 곽지혜 선수와 호흡을 맞춰보면서 잘 안될때도 있었고 1등이라는 결과가 나온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