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쌀·소담한상 기부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을 위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강연중(오른쪽 세번째)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과 유호근(왼쪽 세번째) 과천시노인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CJ프레시웨이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강화섬쌀 2t과 케어푸드 간편식 세트 ‘소담한상’ 300개를 전달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값 폭락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업이 릴레이 형식으로 쌀을 대량 구매하는 농협중앙회 주관 공익 캠페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노인복지관에 강화섬쌀 2t과 케어푸드 간편식 세트 ‘소담한상’ 300개를 기부했다.

CJ프레시웨이가 전달한 강화섬쌀은 강화농협으로부터 구매한 것으로, 강화도의 풍부한 해풍과 일조량의 영향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소담한상은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가 개발한 케어푸드를 종류별로 섭취할 수 있는 세트 상품이다.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를 중심으로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영양 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 요양시설 전문 ERP 서비스 기업 ‘유니포스’ 등과 협업했다. 대한노인회와 인천 서구 및 부천시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식문화 개선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아워홈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CJ프레시웨이는 다음 주자로 최근 식품 산업 및 푸드테크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는 자산운용사 우리자산운용을 지목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가가 처한 어려운 상황이 알려져 기업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