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LGD, 직원 일부 계열사로 전환배치

강수지 기자 2022. 11. 24.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공세 등으로 2분기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일부 직원을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전환 배치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규모는 200~3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임직원에게 계열사 전환 배치에 대한 신청 안내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공세 등으로 2분기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일부 직원을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전환 배치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규모는 200~3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임직원에게 계열사 전환 배치에 대한 신청 안내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령자는 희망에 따라 LG전자(전장부문)·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다른 계열사에 전환 배치를 신청할 수 있다.

전환 배치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200~3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구조 재편으로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위해 전환 배치 신청을 받는 것이며 인위적인 인력 감축이나 구조조정은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을 당초 계획했던 내년보다 6개월∼1년 앞당기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수주형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TV 수요 부진, 중국 업체와의 경쟁 등의 영향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4883억원, 3분기 7593억원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머니S 주요뉴스]
'오히려 좋아'… 아르헨 축구팬, 당첨금 얼마길래?
"연예인 그만두고 싶었다"… 이승기 과거 발언?
러시아女, 강남 성형외과서 수술 후 사망… 이유는?
"여보♥"… 기안84 '깜짝 결혼식' 올렸다고?
"시의원 출마, 상의 없이"… 이선희, 심상찮았다?
"이혼하고 더 행복해"… '싱글맘' 김현숙 근황 보니?
'5년간 1억여원 횡령'… 마을회 대표, 징역 10개월
"메시가 졌다구요?"… 충격받은 '임메시' 임영웅
"누가 낳으래?"… 우는 아이 부모에 폭언한 40대, 결국
"3년 만에 혐의 벗었다"… 김건모, 명예 되찾을까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