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LG화학·한화와 자기주식 교환에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이 LG화학, 한화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사주를 교환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주가는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안회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번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처분은 LG화학과 한화가 고려아연을 중장기적 사업파트너로서 지원한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LG화학과는 2차전지 소재부문, 한화와는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사업 부문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고려아연이 LG화학, 한화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사주를 교환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주가는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74% 내린 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62만1천원까지 내려갔다.
반면 LG화학(0.71%)과 한화(1.04%)는 1%대 안팎 상승 중이다.
증권가는 이번 사업제휴·지분투자로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맞교환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시장과 수소시장을 선도하는 LG화학, 한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점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안회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번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처분은 LG화학과 한화가 고려아연을 중장기적 사업파트너로서 지원한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LG화학과는 2차전지 소재부문, 한화와는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사업 부문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LG화학과 고려아연은 전날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대응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화학과 고려아연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2천567억원 규모 자사주를 맞교환하기로 했다.
한화도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한화가 보유한 자사주 7.3%와 고려아연의 자사주 1.2%를 맞교환한다고 전날 밝혔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레슬링 해설 '빠떼루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 | 연합뉴스
- 킨텍스서 아동 연상 음란물 게시 관계자들 음화반포죄로 입건 | 연합뉴스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투약 20대에 징역 4년 선고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
- 차로 들이받고 때리고…데이트 폭력 20대男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