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코치 마이크 매덕스, 7년만에 텍사스 복귀

김희준 기자 2022. 11.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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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코치로 일한 마이크 매덕스(61)가 7년 만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간다.

200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처음 투수코치를 맡아 2008년까지 일한 마이크는 2009~2015년 텍사스 투수코치를 맡았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마이크는 메이저리그에서 무척 뛰어난 경력을 남긴 성공한 투수코치"라며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투수코치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그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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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그렉 매덕스의 친형…20년 동안 빅리그 투수코치로 일해

[덴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코치로 선임된 마이크 매덕스. 2021.07.0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년 동안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코치로 일한 마이크 매덕스(61)가 7년 만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간다.

브루스 보치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새 판을 짜고 있는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매덕스를 새로운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매덕스 코치는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 투수 그렉 매덕스(56)의 친형이다.

선수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마이크는 1986~2000년 15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투수로 뛰었지만, 39승 37패 12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반면 '제구의 마술사'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동생 그렉은 23시즌 동안 빅리그를 누비며 통산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형 마이크는 은퇴 이후 지도자로 빛을 발했다.

200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처음 투수코치를 맡아 2008년까지 일한 마이크는 2009~2015년 텍사스 투수코치를 맡았다.

2016~2017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선수들을 지도했고,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코치를 지냈다.

현재 SSG 랜더스에서 뛰는 김광현도 2020~202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뛸 당시 마이크의 지도를 받았다.

마이크는 투수코치를 맡았던 2010~2013년 텍사스는 4년 연속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마이크는 메이저리그에서 무척 뛰어난 경력을 남긴 성공한 투수코치"라며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투수코치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그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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