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멈춰 세운 日 미나미노 “한국도 해낼 능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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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돌풍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국을 향해 일본 선수들이 행운을 빌었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는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에 승리한 뒤 취재진을 만나 "내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미나미노는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다"라며 "한국도 뭔가 특별한 일을 낼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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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나미노 “한국팀 이기는 것 보고 싶어”…오스트리아 리그서 황희찬과 한솥밥
구보 “이강인이 어제 문자로 행운 빌어줘, 나도 똑같이 해줄 것”
한국, 오늘 밤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아시아 돌풍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국을 향해 일본 선수들이 행운을 빌었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는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에 승리한 뒤 취재진을 만나 “내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미나미노는 믹스트존에서 “솔직히 놀랍다. 독일전 승리가 행복하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지원했다. 이날 미나미노는 후반 30분 교체 출전해 일본이 독일에 2대 1 대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미나미노는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다”라며 “한국도 뭔가 특별한 일을 낼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미나미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함께 뛴 적이 있다.
또 다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이강인이 어제 문자를 보내 행운을 빌어줬다”라며 “나도 똑같이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보는 “이번 대회가 이강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대회라는 걸 잘 안다”라며 “나와 축구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보와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마요르카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모두 우승 후보국과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제 마지막 순번인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첫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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