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대기' 박효준, 새 팀 찾았다…MLB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김경윤 2022. 11.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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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됐던 내야수 박효준(26)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이 좌완 유망주 인메르 로보(18)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박효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박효준은 23일 피츠버그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으나 다행히 보스턴의 러브콜을 받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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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박효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됐던 내야수 박효준(26)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이 좌완 유망주 인메르 로보(18)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박효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박효준은 23일 피츠버그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으나 다행히 보스턴의 러브콜을 받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보스턴은 박효준에게 세 번째 팀이다.

그는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계약금 116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하지만 양키스의 두꺼운 선수층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했고,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박효준은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2홈런, 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피츠버그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박효준은 시즌 종료 후 방출대기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보스턴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는 조진호, 이상훈, 김선우, 김병현 등이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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