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이것’ 때문에 공항 마약 검사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1.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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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귀국 길에 '마약 검사'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2주간 미국으로 출국했던 안영미는 "공항에서 잡혔다더라"는 말에 귀국시 세관에서 겪은 일을 들려줬다.

안영미는 "처음 겪었던 일"이라며 "내 가방이 세관에 걸렸다는 거다. 이걸 풀어봐야 한다더라. '이 길고 딱딱한 게 뭐냐'고 하더라. 할리우드 모형 트로피라고 하고 짐을 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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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유튜브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귀국 길에 ‘마약 검사’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한국으로 오지 못할 뻔한 영미?! 영미의 미국 여행 브이로그 #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2주간 미국으로 출국했던 안영미는 “공항에서 잡혔다더라”는 말에 귀국시 세관에서 겪은 일을 들려줬다.

안영미는 “처음 겪었던 일”이라며 “내 가방이 세관에 걸렸다는 거다. 이걸 풀어봐야 한다더라. ‘이 길고 딱딱한 게 뭐냐’고 하더라. 할리우드 모형 트로피라고 하고 짐을 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관 직원이 ‘요즘에 이런 식으로 마약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확인하더라. 나인줄 알아봤는데도 마약 검사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관에 걸렸던 트로피는 선물용이었다. 안영미는 “다들 이렇게 명예욕들이 없다. 송은이 선배는 백상 예술대상도 20여년만에 받은 사람”이라며 “트로피를 보자마자 선물은 이런 걸 해줘야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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