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이승기 방관자 NO...후크에선 철저한 을”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1.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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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소속사 후크엔터(대표 권진영)와 정산 갈등 중인 가운데 후크에 몸담고 있는 이승기의 스승 이선희는 뭐했냐는 화살이 쏠렸다.

이진호는 관계자의 증언이 있었다며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갑의 입장이 전혀 아니었다"며 "이선희는 후크에 지분을 1%도 가지고 있지 않다. 권진영 대표가 후크의 모든 지분을 가지고 있고, 이선희의 위에 있다. 이선희는 그냥 소속 연예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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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왼쪽), 이선희.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소속사 후크엔터(대표 권진영)와 정산 갈등 중인 가운데 후크에 몸담고 있는 이승기의 스승 이선희는 뭐했냐는 화살이 쏠렸다. 이와 관련 권진영 대표가 이선희의 위에 있었으며, 이선희는 그저 소속 연예인에 불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후크엔터에 ‘음원료 정산금 청구의 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전국민 애창곡으로 꼽히는 ‘내 여자라니까’, ‘삭제’ 등 히트곡을 비롯해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해 증빙된 것만 96억원의 음원 수익을 올렸으나 정산은 0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내용증명을 받아든 권 대표가 이승기를 향해 퍼부은 폭언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그러자 이승기를 발탁, 후크엔터에서 데뷔시키고 성장시킨 가수 이선희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승기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동안 이선희는 방관자였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에서 “이승기 후크 갈등.. 이선희 소름돋는 실제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이선희 방관자설’을 반박했다.

이진호는 관계자의 증언이 있었다며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갑의 입장이 전혀 아니었다”며 “이선희는 후크에 지분을 1%도 가지고 있지 않다. 권진영 대표가 후크의 모든 지분을 가지고 있고, 이선희의 위에 있다. 이선희는 그냥 소속 연예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권 대표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 거동이 불편하다. 그래서 후크 내부에서 권 대표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이선희가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수십년 함께 한 동반자가 개인적으로 도와줄 순 있지만 유명 가수가 매니저 출신 대표의 개인적 심부름까지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후크엔터는 최근 압수수색을 받았다. 압수수색 이후 이선희는 아무런 연락을 못받았다. 며칠 뒤에야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압수수색 이후 곧바로 연락을 받은 몇몇 배우도 있더라. 이승기는 아예 연락을 못받았다”고 전해 이선희가 회사에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승기가 데뷔 전 이선희의 집에서 합숙한 것에 대해 “이선희는 수많은 히트곡을 낸 슈퍼스타다. 그런 슈퍼스타가 합숙을 받아준다는게 이해가 안 간다. 보컬 선생을 붙여주거나 이승기가 권 대표 밑에서 합숙을 하고 이선희가 종종 가서 레슨만 해주면 된다. 이선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했다.

이진호는 “권 대표와 이선희의 관계가 끈끈하게 이어오긴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양측의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한다”며 “이선희가 방관자라는 말을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이선희가 권대표에게 무언가 지시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라는 게 내부 증언이다.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철저한 을이었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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