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꺾은 일본, 4년 전 한국과 각종 지표 똑같아

박찬근 기자 2022. 11.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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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축구대표팀의 독일전 승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독일전 승리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일본은 4년 전 한국과 비슷한 기록으로 전차 군단 독일을 격파했습니다.

한국은 2018년 6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고,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대 1로 역전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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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축구대표팀의 독일전 승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독일전 승리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일본은 4년 전 한국과 비슷한 기록으로 전차 군단 독일을 격파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독일을 상대로 거의 비슷한 볼 점유율을 올렸습니다.

통계전문사이트 옵타는 "일본은 독일전에서 26.2%의 볼 점유율을 올렸다. 이는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2번째로 낮은 볼 점유율 승리 기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1위 기록은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찍은 26%"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코어도 비슷합니다.

한국은 2018년 6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고,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대 1로 역전승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2골을 터뜨렸고, 모두 후반전에 넣었습니다.

슈팅 기록 역시 흡사합니다.

한국은 4년 전 1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독일에 28개의 슈팅을 내줬습니다.

이번엔 일본이 12개, 독일이 26개를 시도했습니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후반 막판 총공세를 펼치기 위해 하프라인을 지나 상대 팀 공격진영까지 넘어온 모습도 데자뷔 같았습니다.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골키퍼가 선정된 것도 같습니다.

한국-독일전에선 조현우가, 일본-독일전에선 곤다 슈이치가 최고 수훈 선수로 뽑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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