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3원 내린 1337.5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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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해 1330원대에서 출발했다.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이 언급돼 달러화가 약세흐름을 보인 여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의원들은 "연준이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경우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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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1.8원) 대비 14.3원 내린 1337.5원에 개장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의원들은 “연준이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경우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많은 참석자들은 연준이 계속해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으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고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의원은 “무리한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미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것보다 더 과도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보다 심각한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분석팀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 경기침체가 거의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당시 회의에서 FOMC 위원들은 12월에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이면 충분하다고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거래일 전 108선에서 106선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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