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호령' 2500만원에 낙찰…aT, 한국춘란 경매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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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한국춘란 경매를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초 휴장 조치 이후 3년 만의 재개장으로, 전날 진행된 경매에는 한국춘란 황화소심 등 총 30분이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1억4800만원, 최고 낙찰가는 호피반 '호령'이 25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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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한국춘란 경매를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초 휴장 조치 이후 3년 만의 재개장으로, 전날 진행된 경매에는 한국춘란 황화소심 등 총 30분이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1억4800만원, 최고 낙찰가는 호피반 '호령'이 2500만원에 거래됐다.
호피반은 잎에 얼룩덜룩한 호랑이 무늬가 들어가 있는 품종을 말한다.
한국춘란은 농업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각광받으며 지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214억의 누적 경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경매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는 물론, 한국춘란이 일부 마니아층의 사치품이 아닌 일반인도 접할 수 있는 반려식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향후 고품질 중저가 시장진출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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