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 말아달라" 류승수, 녹화장 진통제 투혼…무슨 수술 받았나?

차유채 기자 2022. 11. 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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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치질 수술로 인한 고통 속에서 녹화를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에는 특별 MC로 배우 류승수가, MZ 손님으로는 메이져스의 아이다와 비안이 출연했다.

류승수는 치질 수술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를 듣던 김구라는 "옛날에 윤종신도 치질 수술해서 '라디오스타' 녹화를 빠진 적이 있다. 그게 벌써 몇십년 전이다. 요즘은 그래도 수술이 간단해져서 회복도 빠르지 않냐"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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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승수가 치질 수술로 인한 고통 속에서 녹화를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에는 특별 MC로 배우 류승수가, MZ 손님으로는 메이져스의 아이다와 비안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저희 제작진들이 류승수의 방문을 굉장히 환호하고 있다"며 "격렬한 환영의 이유가 반가운 것도 있지만, 사실 오늘 여기 올 상황이 아니었다고 한다. 컨디션이 안 좋았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류승수는 "어제 제가 수술을 하고 아침에 왔다"며 "의료진은 입원을 권유했지만 방송 때문에 진통제를 맞고 왔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수술했는데 여기 앉아있을 정도면 크게 걱정할 만한 수술은 아닌 거 아니냐. 무슨 수술이냐"고 물었다.

류승수는 치질 수술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를 듣던 김구라는 "옛날에 윤종신도 치질 수술해서 '라디오스타' 녹화를 빠진 적이 있다. 그게 벌써 몇십년 전이다. 요즘은 그래도 수술이 간단해져서 회복도 빠르지 않냐"고 반응했다.

그러자 류승수는 단호하게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상태에 따라 다르다. 제가 하나 부탁을 드리자면, 저를 웃기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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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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