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스페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첫 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첫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페란 토레스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7-0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경기 시작 후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쉴 새 없이 흔들었다. 전반 4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코스타리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다니 올모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10분 뒤에는 조르디 알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코 아센시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1분에는 페란 토레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3-0으로 앞섰다.
후반 9분 페란 토레스가 수비수를 등지는 터닝 슈팅을 성공시켰고 29분 알바로 모라타의 어시스트에 이은 가비의 골과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카를로스 솔레르와 알바로 모라타가 연속 골을 넣었다.
7골과 7-0은 스페인이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자 최다 점수차 승리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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