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결과…'올빼미', '데시벨'·'블랙팬서2' 넘고 개봉 첫날 1위(종합)[Oh!쎈 초점]

김보라 2022. 11.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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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올빼미'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했기에 예상한 결과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개봉한 '올빼미'가 10만 159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빼미'가 상영 첫 주말은 물론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에도 한동안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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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올빼미’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했기에 예상한 결과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개봉한 ‘올빼미’가 10만 159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1만 4582명.

이날 ‘데시벨’(감독 황인호)에는 3만 204명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에는 2만 6956명이 들며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올빼미’가 상영 첫 주말은 물론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에도 한동안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공배급 NEW,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소현세자(김성철 분)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이 영화는 인조실록에 실린 ‘마치 약물에 중독돼 죽은 사람 같았다’는 한 문장에서 시작했다.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가 궁에 들어간다는 스토리 라인에 역사적 사실을 덧붙여 서사를 탄탄하게 다진 것이다.

인조(유해진 분)·조소용(안은진 분)·이형익(최무성 분)·강빈(조윤서 분)·소현세자 등 실존 인물에, 가상의 인물 경수·최대감(조성하 분)·만식(박명훈 분)을 결합해 촘촘한 상상을 덧대었다. ‘올빼미’의 강점은 역사와 상상을 합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개하며 강력한 몰입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이준익 감독의 전작 ‘왕의 남자’(2005)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은 당시의 경험을 살려 역사극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우리가 살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불의나 부당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통치자란 무엇인지 질문을 건넨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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