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 신축해 의료복합 치유 마을 조성키로

정찬욱 2022. 11. 24.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중·장기적 의료복합 치유 마을 조성을 전제로 현 보건의료원 신축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복합 치유 마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 교수는 필수 의료 중심의 병원급 의료기관 기능이 요구된다면서 의료복합 치유시설 조성을 위한 1차 목표로 보건의료원 신축계획안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복합 치유 마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중·장기적 의료복합 치유 마을 조성을 전제로 현 보건의료원 신축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복합 치유 마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맡은 건양대학교 최홍조 교수는 태안군 내 입원환자(요양 병상 포함)의 10%, 응급실 이용(다른 지역 이동 포함)의 최대 78.8%를 보건의료원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30년에는 최소 100병상 이상 부족이 예상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한 조직 운영 강화 등을 위해 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을 부각했다.

경제적 효과로는 환자의 교통 편익이 매년 16억7천500만원, 이동시간 편익 10억7천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최 교수는 필수 의료 중심의 병원급 의료기관 기능이 요구된다면서 의료복합 치유시설 조성을 위한 1차 목표로 보건의료원 신축계획안을 제시했다.

가세로 군수는 "몇십 년을 내다볼 수 있는 의료시설이 마련돼야 한다"며 "군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건의료원 신축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1996년 6월 문을 연 태안군 보건의료원에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한방과 등 8개 과에 32명의 의사가 근무한다. 15 병실 35병상을 운영하고, 응급실은 1동 11병상이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