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용 감독 "할리우드 제작진과 자메이카 갱스터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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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올인', '슬픈연가' 등을 만든 유철용 감독이 할리우드 제작진과 함께 영화 제작에 나선다.
제작사 스토리TV 소속인 유 감독은 "할리우드 유명 작가 폴 액스타인과 계약을 맺고 자메이카 갱스터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 감독은 이번 영화가 7년 전부터 기획한 프로젝트라면서 "한국 제작사가 할리우드 제작진과 손잡고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작품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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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인기 드라마 '올인', '슬픈연가' 등을 만든 유철용 감독이 할리우드 제작진과 함께 영화 제작에 나선다.
제작사 스토리TV 소속인 유 감독은 "할리우드 유명 작가 폴 액스타인과 계약을 맺고 자메이카 갱스터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폴 액스타인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과 미국 마약단속국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나르코스'와, 할렘가에서 악명을 떨쳤던 조직 보스의 일대기를 그린 미국 케이블 채널 Epix의 '갓파더 오브 할렘' 등을 쓴 작가다.
유 감독은 "미국에서 활동한 악명높은 자메이카 갱단 '샤워 포시'의 전설적인 두 인물 글렌 와울과 리키 리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했다"면서 "연내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하고 캐스팅 등 제작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글렌 와울은 1970∼1990년대 자메이카와 미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샤워 포시 조직의 첩보원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자메이카 빈민가를 돕고 '레게의 전설' 밥 말리와도 친분이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유 감독은 이번 영화가 7년 전부터 기획한 프로젝트라면서 "한국 제작사가 할리우드 제작진과 손잡고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작품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그는 "샤워 포시의 이야기가 방대해 영화 제작을 마친 뒤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드라마로도 작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제작에는 스웨덴의 다큐멘터리 제작자 피터 리날도와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계의 베테랑 변호사 브렛 D. 루이스도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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