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보이스피싱으로 1200만원 피해…"저 자신이 한심" 울먹

전형주 기자 2022. 11. 24.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슬기가 보이스피싱으로 12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는 형사 출신 방송인 김복준이 출연해 날로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했다.

이에 박슬기는 자신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며 "저도 당하고 나서는 저 자신이 어리석어서 막 일주일 동안 벽에 머리를 계속 박았다. 속상하고 저 자신이 한심하더라"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방송인 박슬기가 보이스피싱으로 12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는 형사 출신 방송인 김복준이 출연해 날로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했다.

김복준은 "이렇게 안타깝고 쓸쓸한 사건에 대해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없는데', '나는 안 믿을 텐데' 이런 생각을 가진 분도 적지 않을 거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는 자신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며 "저도 당하고 나서는 저 자신이 어리석어서 막 일주일 동안 벽에 머리를 계속 박았다. 속상하고 저 자신이 한심하더라"고 토로했다.

/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서는 "제 통장이 '불법 도박 자금'에 연루됐다고 하더라. 도박꾼 박정식이라는 사람이 도박을 한 건데, 박정식이 나를 가해자로 몰았다고 했다. 그 말을 따라 결국에는 제가 은행에 가서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박슬기는 "스마트뱅킹을 하면서 전화했는데, 돈이 빠져나가는 게 보이더라. 그런데 갑자기 이해가 안 되더라. 이상한 낌새를 느껴 바로 옆에 있는 경찰서로 갔다. 거기에 있는 분들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 사람들도 느낌을 알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진정하라고 했다. 그때부터 조서를 꾸미기 시작했다. 하지만 1200만원이 이미 빠져나간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선희가 이승기 방관자? 후크에선 '을'…소속 연예인에 불과"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집안일 안해…새벽까지 남사친과 놀아"서희원 前 시어머니 "이혼 마무리 전 구준엽과 재혼…마약까지"박태환 "부잣집 아들 오해…형편 어려워, 어린 시절 힘들었다""아깝다" 박미선, 트랜스젠더 과거 외모 극찬…"父는 아직 몰라"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