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꽂힌 아마존, 매년 10억달러 이상 투자해 극장용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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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영화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올초 영화 스튜디오 MGM을 인수한 데 이어 매년 10억 달러(1조3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극장용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미 2010년 영화·드라마 제작·배급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설립해 오리지널 영화·드라마를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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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영화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올초 영화 스튜디오 MGM을 인수한 데 이어 매년 10억 달러(1조3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극장용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가 게임, 메타는 메타버스 등 글로벌 빅테크가 콘텐츠·미디어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아마존은 전통 극장가를 공략하는 '비슷하지만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매년 12~15편의 영화를 개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내년부터 영화를 개봉하기 시작해 매년 개봉 영화를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2∼15편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 미국 주요 영화 제작사와 같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기타 랑가나탄은 "아마존의 투자계획은 극장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와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미 2010년 영화·드라마 제작·배급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설립해 오리지널 영화·드라마를 제작해왔다. 지난 3월에는 85억 달러를 들여 전통의 영화 스튜디오인 MGM을 인수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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