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화물연대 파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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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며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에 대비했으며 상황에 따른 단계별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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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는 23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며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에 대비했으며 상황에 따른 단계별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의 대비태세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우선 최대적재량 8톤 이상 화물자동차(카고트럭)와 견인형 특수자동차(트랙터), 항만너미널 안에서만 운행이 가능한 ‘야드트랙터’에 임시로 허가증을 내주고 화물수송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파업 이후 다섯달이 지나는 동안 그 누구도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이나 약속한 조치 이행에 나서지 않았다”며 “물류대란으로 인한 국민불편과 산업피해를 막기위한 국토부와 국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노사 양측의 책임있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기도는 화물수송 공백과 도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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