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3경기 뛰었지만 '여전한 골프황제'…PIP 보너스 203억원

권준혁 기자 2022. 11. 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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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layer Impact Program, 약칭 PIP)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PGA 투어 2022년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보너스 1,500만달러(약 203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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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1, 2위를 차지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layer Impact Program, 약칭 PIP)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PIP'는 PGA 투어 최고의 스타들이 골프장에서 어떤 성적을 내든 상관없이 보상하는 보너스 제도다.



 



온라인 검색에서 인기도(개별 선수 이름 검색량), TV 방송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는지를 알 수 있는 닐슨 브랜드 노출 등급, 선수의 친밀도와 매력(호감도),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노출되는 MVP지수 등을 척도로 활용한다.



PGA 투어는 각 측정값을 모든 선수의 영향력 점수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해당 점수의 순위를 매겨 보너스 금액을 결정한다.



 



우즈는 PGA 투어 2022년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보너스 1,500만달러(약 203억원)를 받는다.



앞서 올해 3월 발표된 지난해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던 우즈는 당시에는 보너스 800만달러를 받았고, 올해는 인상된 보너스의 주인이 되었다.



 



교통사고 이후에 풀 타임을 뛰지 못한 우즈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챔피언십까지 2021-22시즌 3개 대회에 나왔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를 지원받아 새로 출범한 LIV골프로 가면서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서 타이거 우즈는 필드 밖에서 PGA 투어 선수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PGA 투어의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 2위에 오르며 보너스 1,200만달러를 손에 쥔다.



 



3위 조던 스피스(900만달러), 4위 저스틴 토머스(750만달러), 5위 존 람(600만달러), 6위 스코티 셰플러(550만달러), 7위 잰더 쇼플리(500만달러), 8위 맷 피츠패트릭(500만달러), 9위 윌 잴러토리스(500만달러), 10위 토니 피나우(500만달러) 순이다.



이밖에 11위 콜린 모리카와(300만달러)부터 20위 빅토르 호블란(200만달러)까지 포함되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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