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에 빠진 청소년들…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11. 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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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이 24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막한다.

제목인 'FBW'는 재미, 친구, 자유 등을 뜻하는 '펀·프렌드·프리'(fun·freind·free)를 통칭하는 'F'와 브릭(brick)의 'B', 그리고 세계를 뜻하는 월드(world)의 'W'를 따서 만든 단어이며 극 중에 등장하는 가상 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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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 공연장면 ⓒ이미지작업장 박태양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이 24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청소년 극은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쓴 박찬규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 연극은 현실 속의 불완전한 내가 현실을 벗어난 'FBW'라는 공간에서 또 다른 불완전한 상대를 만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제목인 'FBW'는 재미, 친구, 자유 등을 뜻하는 '펀·프렌드·프리'(fun·freind·free)를 통칭하는 'F'와 브릭(brick)의 'B', 그리고 세계를 뜻하는 월드(world)의 'W'를 따서 만든 단어이며 극 중에 등장하는 가상 시티다.

작품은 이곳에서 펼쳐지는 가혹한 브릭 수집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질주할 것인지, 아니면 질주를 멈추고 상실한 가치를 되찾는 새로운 길을 만들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송정안 연출, 뮤지컬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박준영 협력연출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배우 김지훈, 나승현, 남재국, 예수빈, 이건희, 이주협, 장승연, 정주호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청소년극 페스티벌 'B성년페스티벌'의 일환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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