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한한령 시행한적 없다…지난해 이후 많은 韓드라마 수입"

김정률 기자 2022. 11.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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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23일, 지난해 이후 이미 많은 한국 영화가 수입됐다며 중국은 '한한령'을 시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규제 당국이 6년만에 처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영화 상영 서비스 재개를 시작한 것이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냐고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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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과 문화교류 협력에 개방적 태도 유지"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른바 '한한령'을 한번도 시행한적 없다"며 "지난해 이미 많은 한국 작품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 사이트 'DOUBAN'에서 스트리밍 중인 강변호텔 중국 포스터(DOUBAN, 갈무리) ⓒ News1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23일, 지난해 이후 이미 많은 한국 영화가 수입됐다며 중국은 '한한령'을 시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규제 당국이 6년만에 처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영화 상영 서비스 재개를 시작한 것이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냐고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단 한 번도 소위 한한령이라는 것을 시행한 적이 없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며 "중국은 한국과 문화 교류협력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작년 이후 중국은 이미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수입해 방영했다"며 "협력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해야 한다. 우리는 한국측이 중국과 함께 문화교류를 활성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오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진핑 주석의 최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한 것에 대해 "한중 관계와 공통 관심사인 국제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한·중 관계 발전에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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