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마트서 추수감사절 앞두고 총격…7명 사망

남승모 기자 2022. 11. 24.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범인은 매장 매니저로,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은 매장 매니저인 31살 남성으로, 범행 당시 권총 한 자루와 탄창 여러 개를 갖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추정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범인은 매장 매니저로,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추수감사절을 이틀 앞둔 현지 시각 22일 밤 10시쯤, 미국 버지니아 주 체서피크의 한 대형 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매장 매니저인 31살 남성으로, 범행 당시 권총 한 자루와 탄창 여러 개를 갖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야간 근무 교대를 앞두고 휴게실에 모여 있다 변을 당했습니다.

[브리아나 타일러/목격자 : 매니저가 돌아서더니 휴게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총을 쐈어요. 총알이 저를 빗나간 건 신의 은총입니다. 총구에서 연기가 나고, 사람들이 쓰러지는 걸 지켜봤습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매장 직원 등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추정됩니다.

[마크 솔스키/미 버지니아 주 체사피크 시 경찰국장 : 피해자 6명이 숨졌고 현재 4명이 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상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자해로 추정되는 총상으로 사망했습니다.]

콜로라도 성소수자 클럽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5명이 숨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또다시 총기 난사로 여러 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글랜 영킨/미 버지니아 주지사 : 오늘 우리가 할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부상자가 있는 가족들 주변으로 가서 그들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도 성명을 내고 올해 총기 개혁에 서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더 큰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