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잡은 日…E조 첫 경기서 독일에 2-1 역전승

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 일본의 경기, 일본 도안 리츠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첫 경기에서 일본이 ‘전차 군단’ 독일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한국시간 어제(23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 먼저 실점하고도 내리 두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한국시간 22일 열린 C조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데 이어 일본이 월드컵 4회 우승국인 독일을 꺾으며 다시 한 번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반면 독일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일격을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에 패하며 두 대회 연속으로 아시아 국가에 쓴맛을 봤습니다.

구가인 기자 comedy9@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