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수십명 달려들어 '페트병 던지고 발길질'...패배 화풀이하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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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호주에 4대 1로 역전승을 거두자 거리응원을 하던 일부 호주 팬들이 프랑스 팬에게 빈 페트병을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폭력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 호주와 프랑스, 양국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당시 영상을 보면 수십 명의 호주 팬들은 프랑스 팬으로 보이는 남성을 둘러싸고 빈 페트병을 집어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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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스가 호주에 4대 1로 역전승을 거두자 거리응원을 하던 일부 호주 팬들이 프랑스 팬에게 빈 페트병을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폭력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 호주와 프랑스, 양국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경기에선 호주가 전반 9분 만에 프랑스를 상대로 골을 넣는 등 초반에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이후 프랑스의 아드리앵 라비오, 올리비에 지루(2골), 킬리안 음바페가 연이어 4골을 넣었다. 결국 호주는 프랑스에 4대 1로 역전패했다.
오전 8시, 경기가 끝난 직후 광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당시 영상을 보면 수십 명의 호주 팬들은 프랑스 팬으로 보이는 남성을 둘러싸고 빈 페트병을 집어던진다. 이에 남성은 상체를 숙이며 날아오는 페트병을 피하려고 한다.
다른 영상에서 이 남성은 호주 팬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달려들어 밀치는 바람에 앞으로 밀려나 넘어질 뻔한다. 이들은 남성에게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거친 행동을 보인다. 다만 해당 사건이 왜 벌어졌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물리적 충돌은 오래 이어지진 않았고, 군중은 곧 해산했다.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현지 경찰은 “아직 해당 사건 관련 불편사항이 들어온 것이 없다”면서도 “이 일로 들어온 모든 보고사항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사람은 누구든지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폭력적이거나 반사회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없으며 우리는 많은 스포츠 팬들이 올바른 정신으로 이 신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프랑스 #호주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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