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고려아연, 배터리 동맹 맺어…하나證 "기업가치 재평가"

홍순빈 기자 2022. 11.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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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유지했다.

24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중국 양극재 법인의 높은 수익성에서 관찰되는 것처럼 양극재 수익성은 절대적으로 업스트림(Upstream·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 과정)의 통합과 내재화에 달려 있는데 LG그룹이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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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유지했다. 고려아연과의 협력 확대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24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중국 양극재 법인의 높은 수익성에서 관찰되는 것처럼 양극재 수익성은 절대적으로 업스트림(Upstream·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 과정)의 통합과 내재화에 달려 있는데 LG그룹이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LG화학과 고려아연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충족을 위해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하기로 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MOU는 업스트림 내재화 의지의 정수"라며 'IRA 대응을 위한 미국 내 공급망 구축'과 '공급망 내재화'라는 힘든 목
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밑그림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고려아연과의 이번 협력 강화는 양극재 수익성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며 " 중장기적으로 고려아연의 동박 제조 계열사 케이잼(KZAM)을 통한 동박 조달 확보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전구체의 생산능력이 5만톤으로 확대돼도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2027년 전구체 자급율을 각각 12%, 31%로 LG에너지솔루션의 양극재 내재화율 40% 대비 현저히 낮다"며 "올해 LG화학 양극재의 가치 재평가는 업스트림 확장, 이에 대한 자금 조달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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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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