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투자의향서 체결…6주 안에 고파이 정상화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며, 6주 안에 고파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지난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고팍스는 가상자산 예치 상품 고파이 고객에 원금 및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한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고팍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사태 전부터 투자유치 논의하던 업체
투자자 보호 최우선에 두고 협의 중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며, 6주 안에 고파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지난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고팍스는 가상자산 예치 상품 고파이 고객에 원금 및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하 제네시스)’의 상품을 중개하는 방식으로 고파이를 운영해왔는데, 제네시스가 유동성 부족으로 고객 인출을 중단하면서 고파이도 인출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고팍스 측은 고객 자산 상환을 위해 제네시스 및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DCG는 고팍스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이와 별개로 투자유치를 통해 고파이 고객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미 한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고팍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고팍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사태 이전에 투자 논의를 진행해 온 곳이 있었다”며 “이번 사태로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함께 해 고파이 유동성 공급을 포함해 다각도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난삼아' 권총 겨누던 경찰관…21세 청년을 죽였다[그해 오늘]
- 피칠갑인 상태로 전처·처남 아내 죽였다 왜?
- (영상)"안 닫혀요"…문 열고 달린 7호선, 한강까지 건넜다
- 나경원 "당권 도전? 중책 두 개나 맡아…누구와도 연대 가능"
- '무지개 완장' 막은 FIFA, '욱일기' 응원은 괜찮다?
- '카잔의 기적' 갈망했던 일본, '도하의 기적' 이뤘다...독일에 역전승
- '무적함대' 스페인, 이변은 남 얘기...코스타리카에 7-0 대승
- 임신부 하반신 마비된 '구급차 사고'…결국 소방대원 입건
- “81세면 돌아가실 나이...경로당도 안 받아” 인천시의원 발언 논란
- '변화·쇄신' 인사에 무게…촉각 곤두세운 삼성전자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