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故 구하라 3주기 '여전한 그리움'

김유림 기자 2022. 11. 24.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Rock U', 'Pretty Girl', 'Honey', '미스터' 등 히트곡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구하라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자택에선 손글씨 메모가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단순 변사로 사건이 종결됐다. 특히 구하라는 절친 설리의 비보에 "가서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며 오열했다. 이후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난 구하라에게 안타까움은 더 커졌다.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Rock U', 'Pretty Girl', 'Honey', '미스터' 등 히트곡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에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폭행 및 사생활 동영상 유출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뒤 유족 간의 상속재산분할 분쟁도 있었다. 친오빠 구호인 씨는 친부의 동의를 얻어 구하라가 9세였던 해 이혼 후 20년간 연락이 닿지 않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구 씨는 '구하라 법' 입법을 공론화했다. '구하라법'은 현행 민법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부양의무를 현저하게 해태한(게을리한) 자'를 추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카라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는 큰 슬픔에 빠졌고, 팬들 역시 고인의 비보에 아파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며 SNS 등을 통해 추모 글을 남기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머니S 주요뉴스]
"연예인 그만두고 싶었다"… 이승기 과거 발언?
"여보♥"… 기안84 '깜짝 결혼식' 올렸다고?
"이혼하고 더 행복해"… '싱글맘' 김현숙 근황
"시의원 출마, 상의 없이"… 이선희, 심상찮았다?
"메시가 졌다구요?"… 충격받은 '임메시' 임영웅
"3년 만에 혐의 벗었다"… 김건모, 명예 되찾을까
"하루 한끼=김밥 3알"… '강수지♥' 김국진, 진짜일까
"한국에서 못 살겠다"… 이상보, 억울했던 유치장행
"이종석 닮았어"… 손지창♥오연수 아들, 배우 데뷔?
"신이 허락한 종교"… 송혜교, 인맥 대박이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