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의사도 41억 피해, 보이스피싱 피하는 유일한 방법? (세계다크투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1. 24. 0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절대 휴대폰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것이 보이스피싱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소개됐다.

11월 23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지난 6월 40대 젊은 의사가 41억원 피해를 본 역대급 보이스피싱 수법이 공개됐다.

지난 6월 40대 젊은 의사가 41억원 피해를 본 역대급 보이스피싱 사건이 벌어졌다.

의사가 양식을 핸드폰에 까는 순간 악성 앱이 의사가 핸드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알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대 휴대폰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것이 보이스피싱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소개됐다.

11월 23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지난 6월 40대 젊은 의사가 41억원 피해를 본 역대급 보이스피싱 수법이 공개됐다.

지난 6월 40대 젊은 의사가 41억원 피해를 본 역대급 보이스피싱 사건이 벌어졌다. 젊은 의사의 판단력, 지식, 상식을 의심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가 피해를 본 수법은 흔한 검사 사칭 수법이었다. 이번에는 톡으로 가짜 검사의 공무원증과 구속영장이 발송됐다.

의사는 순간적으로 당황했고, 협조만 잘 하면 구속 수사는 안 하겠다며 지금 가상자산을 다른 계좌로 옮겨놓으라는 말에 의심했다. 하지만 가짜 검사가 큰소리치면서 은행, 검찰 대표 번호로 전화해 보라고 했고, 진짜 전화를 걸어보자 하나같이 도용됐다고 말했다. 그 말에 의사도 속았다.

여기에서 함정은 수사에 협조하라면서 보낸 스마트 진술서 양식이었다. 의사가 양식을 핸드폰에 까는 순간 악성 앱이 의사가 핸드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알게 했다.

전화 수신 발신까지 강제하는 일명 강수강발 프로그램이 깔리면 핸드폰은 범인들의 것이 돼 카드승인 내역, 인증 번호 등을 알 수 있어 본인 인증까지 범인들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은행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도 악성 앱이 범인들에게 전화를 걸게 한다.

강수강발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현재 유일한 방법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링크를 누르지 않는 방법 뿐.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방역보조금을 신청하라는 링크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뤄졌다. 나날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다. (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