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연합훈련, 北에 위협되지 않는 방어적 훈련"

김정률 기자 2022. 11. 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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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북한에 위협이 되지 않는 방어적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일상적이고 방어적인 군사훈련을 실시하려는 우리의 정당한 노력은 어떤 식으로도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불법적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북한은 단지 불법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한 구실로 한·미 훈련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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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에 적대적 의도 가지고 있지 않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장관급 회담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북한에 위협이 되지 않는 방어적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일상적이고 방어적인 군사훈련을 실시하려는 우리의 정당한 노력은 어떤 식으로도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불법적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북한은 단지 불법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한 구실로 한·미 훈련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유엔 안보리가 한·미 연합훈련을 외면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문제 삼은 것은 명백한 이중기준 적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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