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日 미나미노 "한국도 특별한 일 만들 수 있어...반드시 이기길"

임우섭 2022. 11. 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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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역대 월드컵 우승 2위에 빛나는 독일을 2-1로 꺾고 조별리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일본의 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가 한국에 대한 응원을 남겼다.

일본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독일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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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다쿠미. 사진=연합뉴스(EPA/SEBASTIEN NOGIER)

[파이낸셜뉴스] 일본이 역대 월드컵 우승 2위에 빛나는 독일을 2-1로 꺾고 조별리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일본의 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가 한국에 대한 응원을 남겼다.

일본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독일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일본은 '루사일의 기적'을 접한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기는 전반 33분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의 득점으로 일본이 1점차 뒤졌지만, 후반 30분 노이어의 손끝에 흘려진 미나미노의 슈팅을 도안 리츠(SC 프라이부르크)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어 후반 38분 아사노 타쿠마(Vfl 보훔)의 환상적인 역전골이 터지며 일본은 승리를 맛봤다.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측은 우루과이와 맞붙을 한국에 대한 응원을 남겼다. 자신들과 사우디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서 돌풍을 일으켜 달라는 취지에서다.

이중 미나미노가 가장 먼저 취재진 앞에 나서 한국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미나미노는 "내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다. 한국도 뭔가 특별한 일을 낼 능력이 있다"며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덕담을 이어갔다.

그는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강인을 언급하며 "이강인이 어제 문자를 보내 행운을 빌어줬다. 나도 똑같이 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이강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대회라는 걸 잘 안다. 나와 축구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선수들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게 승리한 장면이 자신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미나미노 #일본독일 #일본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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