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지지율 35.5%…2주 전보다 1.1%p↑ [조원씨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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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0% 중반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가 지난 19~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물은 결과 '부정'이 63.7%, '긍정'이 35.5%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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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가 지난 19~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물은 결과 '부정'이 63.7%, '긍정'이 35.5%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부정 평가는 1.4%포인트(p) 내려간 반면, 긍정 평가는 1.1%p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는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부정 52.4% 대 긍정 46.8%, 대구·경북은 54.2% 대 43.5%였다.
그외 서울은 64.5% 대 35.5%, 경기·인천 67.0% 대 32.0%, 대전·세종·충청 63.7% 대 36.3%, 광주·전라 78.1% 대 20.6%, 강원·제주 63.6% 대 34.3%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5%, 국민의힘이 35.6%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안인 2.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9%, 기타 2.1%, 없음·잘모름은 20.9%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서 국민의힘을 앞섰고, 국민의힘은 영남에서 우세했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39.6%, 국민의힘은 31.0%였다. 경기·인천은 38.5% 대 33.3%, 대전·세종·충청 43.1% 대 39.1%, 광주·전라 51.5% 대 21.2%, 강원·제주 36.3% 대 24.4%였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53.2%, 민주당이 24.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39.8% 대 29.0%였다.
이번 조사에선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성은 민주당 38.0%, 국민의힘 36.7%였고, 여성은 각각 39.1%, 34.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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