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효과 엄청나네…WBC 입장권 23만원→192만원, 예매사이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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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출전을 선언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티켓 가격이 20만엔(약 192만원)까지 올라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3일 "오타니의 출전 선언으로 WBC 티켓이 2차 유통 사이트에서 20만엔(약 192만원)에 팔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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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출전을 선언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티켓 가격이 20만엔(약 192만원)까지 올라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3일 “오타니의 출전 선언으로 WBC 티켓이 2차 유통 사이트에서 20만엔(약 192만원)에 팔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내년 3월 9일 개막하는 WBC 도쿄라운드 티켓 일반 판매가 23일 오전 11시 오픈됐다. 산케이스포츠는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가 출전 의사를 드러내면서 예매 오픈과 함께 접속이 쇄도하며 예매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일본 ‘사무라이 재팬’의 경기는 순식간에 매진됐다”라고 일본 현지의 WBC 티켓 예매 열기를 전했다.
일본은 오타니 외에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 또한 대표팀 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2번 오타니-3번 무라카미로 이어지는 꿈의 라인업이 탄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WBC 일본 경기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지만 현재 2차 유통 사이트에서 티켓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라며 “3월 9일 일본-중국전의 프리미어 지정석 정가는 2만4천엔(약 23만원)이지만 현재 20만엔을 호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018년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다. 데뷔 첫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에 이어 지난해 만장일치 MVP의 영예를 안았고, 올 시즌 ‘전설’ 베이브 루스도 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사상 첫 규정타석-규정이닝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마운드에서 개인 최다인 15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2.33을 남기며 그야말로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2000년생인 무라카미는 올해 141경기 타율 3할1푼8리 155안타 56홈런 134타점 OPS 1.168의 파괴력을 뽐내며 NPB 최연소 3관왕(타율, 홈런, 타점)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이에 힘입어 1964년 오 사다하루(55홈런)를 넘어 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상급 두 선수의 동반 출격에 많은 관심이 쏠리며 입장권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일본은 내년 3월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예선 1라운드에서 한국,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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