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1기 영철·순자, 이대로 커플 탄생? "오늘부터 시작" 직진 로맨스 [종합]

2022. 1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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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철과 순자가 서로에게 직진했다.

23일 ENA 플레이·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나라 11번지의 하루가 그려졌다.

순자에 이어 영철과 일대일로 만난 옥순은 준비해온 질문을 꺼내 들었다. "첫인상과 지금이 많이 바뀌었나"란 옥순의 궁금증에 영철은 "지적이고 세련됐다. 대화해보니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더라"라고 답했다.

옥순은 자기소개 이후로도 영철을 마음에 두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마음에 든다. 전반적으로 좋다. 잘 맞는 것 같다"고 했으나, 영철은 "선택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 4박 5일은 한 사람을 알기에도 짧다. 순자를 좀 더 알아가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솔로 나라로 복귀하는 차 안, 옥순은 침울한 표정으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제작진에게 "까여서 돌을 발로 차고 있었다. 날 깐 남자가 선택한 순자와 같은 방을 쓴다. 엉망이다. 자유 민주주의의 부익부 빈익빈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하소연했다.

상철은 영숙, 영자와 식당을 찾았다. 영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숙은 상철에게 "눈 마주치고 얼굴을 못 보겠더라"며 첫 만남을 돌이켰다. "떨려서 아무것도 못 했다"는 영숙의 말에 상철은 "저도 캐리어 들고 쳐다봤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처음부터 괜찮네?'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서울, 부산에 거주 중인 상철, 영숙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일치기는 힘들 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상철과 달리 영숙은 "보고 피곤하면 근처에서 자고 와도 된다"며 개의치 않아했다. 또 상철은 "서울에 계시면 제가 왔다갔다 해도 된다"라는 영숙에게 "한 명은 희생인 거다.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잖냐"라고 털어놨다.

옥순은 홀로 쉬고 있는 영호에게 다가가 "어차피 둘이 있으니까 이야기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말을 붙였다. 순자를 향해 직진하는 영철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솔직히 집에 가고 싶다"고 한 옥순은 "어차피 방송으로 나오니까 다 이야기하겠다. 두 명이 영호, 영철이었다"고 전했다.

영수와 마주한 상철은 뜻밖의 속마음을 꺼내놨다. "사실 순자도 처음부터 관심 있었다"는 것. 상철은 "근데 기회가 없었다. 순자와 한 번의 대화도 못 해보고 끝난 거다"라고 했고, MC 송해나는 "나쁜 X 같다"며 격하게 몰입해 웃음을 안겼다.

순자는 영철과 밤 산책에 나섰다. 자기소개 당시 10살 연상인 영식의 나이 차이 질문에 답하지 않았던 순자는 "솔직히 10살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8살까지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오늘부터 시작이다"라며 "어떤 부분이 좋은지 물어봐도 되냐"고 궁금해했고, 순자는 "일단 누가 봐도 호감 가는 외모다. 또 내 짐을 들어주고 눈까지 마주쳤으니 내면을 보게 됐다. 예의 바르고 잘 챙기더라"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순자는 제작진과 만나 "아침부터 지금까지 설렌다. 저로 정하고 깊게 알아보고 싶다는 말이 나만 보겠다는 거잖냐"라고 진심을 알렸다.

정숙은 육촌 동생인 영철을 불러내 조언을 구했다. 첫인상으로 영식을 골랐던 정숙은 "영식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냐. 모르는 것 같다"고 했고, 영철은 "이 기회에 시간 있을 때 이야기하라. 4박 5일은 길지 않다"며 곧바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숙은 영철 덕에 정식과 만나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할 수 있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영식은 "대화 좋다. 저녁이든 내일이든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위해 둘러앉은 솔로 남녀. 순자는 영철을 보더니 "어제보다 코가 탔다. 꿀팁 알려드리냐"며 영철의 얼굴에 화장품을 발라주며 애정을 보였다. 이에 옥순은 영자에게 "아침에 기분 좋았는데 둘이 화장품 발라주고 있으니 속이 뒤집히더라"라며 "내가 거절당하는 게 너무 불편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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