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환절기에 콜록콜록… 기침가래약 용각산 vs 용각산쿨은?

최영찬 기자 2022. 11. 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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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이후 별다른 이유없이 기침을 하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의심받는다.

용각산은 미세 분말 제형으로 동그란 통에 담긴 약으로 기침뿐만 아니라 가래, 인후염 등으로 인한 목 통증, 부기, 불쾌감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기존 용각산보다 기침과 가래, 항염증 효과도 크다.

용각산과 용각산쿨을 복용한 이후 발진, 발적, 구역, 구토, 식욕부진, 어지럼증, 가려움증, 근육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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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를 맞아 기침이 잦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용각산(왼쪽)과 용각산쿨. /사진=보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이후 별다른 이유없이 기침을 하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의심받는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목이 건조해져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로서는 기침을 잦아들게 할 기침가래약(진해거담제)을 찾게 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후유증으로 잔기침이 늘어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보령의 용각산이다. 1967년 출시돼 56년째 판매되고 있다.

용각산은 미세 분말 제형으로 동그란 통에 담긴 약으로 기침뿐만 아니라 가래, 인후염 등으로 인한 목 통증, 부기, 불쾌감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용각산은 길경, 세나가, 행인, 감초 성분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인 길경은 도라지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목의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를 배출해 기침을 덜어준다. 세나가는 기관지내 분비를 촉진해 가래 배출에 도움을 주며 행인은 기침, 가래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생약제제다. 감초는 글리시리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으로 인후염과 편도선염, 쉰 목소리 등에 효능이 있다.

용각산쿨은 분말 제형의 용각산을 휴대하기 편하게 과립 제형으로 스틱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용각산의 주요 성분인 길경, 세나가, 행인, 감초 성분의 함량이 높다. 기존 용각산보다 기침과 가래, 항염증 효과도 크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인삼,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아선약, 기침을 억제하는 노스카핀 성분도 추가됐다.

용각산과 용각산쿨 모두 물 없이 복용하고 하루 3~6회 먹으면 된다.

다만 용각산과 용각산쿨 복용에 있어 주의할 점이 있다. 용각산과 용각산쿨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감초 성분 때문에 너무 많이 먹거나 장기간 먹으면 소변 양이 줄어들고 온몸이 붓는 '위알도스테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용각산쿨은 용각산보다 더 많은 감초 성분이 함유돼 위알도스테론증이 발생할 위험은 더 높다.

용각산과 용각산쿨을 복용한 이후 발진, 발적, 구역, 구토, 식욕부진, 어지럼증, 가려움증, 근육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경우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기침가래약이나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등과 동시에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임산부와 수유부, 3세 미만 어린이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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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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