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화장품 가게 싹쓸이+김호중 100인분 요리, 손큰 역조공(복덩이들고)[어제TV]

서유나 2022. 11. 24. 0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가인, 김호중이 손큰 남매의 면모를 자랑하며 경기도 여주에 복(福)을 역조공했다.

1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3회에서는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이 두 번째 역조공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입성했다.

요리가 완성되고 송가인은 갱시기는 물론 김호중이 사이드로 만든 빈대떡까지 "간이 딱이다. 너무 맛있다. 음식도 잘하고, 운전도 잘하고, 우리 복둥이"라며 극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가인, 김호중이 손큰 남매의 면모를 자랑하며 경기도 여주에 복(福)을 역조공했다.

1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3회에서는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이 두 번째 역조공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입성했다.

이날 복덩이 남매에게는 30년 째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김남익 씨의 사연이 도착했다. 서리가 오기 전 매일 100여 명의 인부들이 고구마를 캐고 있는데 복 남매가 와 노동요를 불러준다면 더 힘이 날 것 같다고. 김호중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면서 본인이 직접 노동을 위해 나설 때임을 짐작했다.

그런 가운데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복 카 속 선물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지난주 생필품 위주의 선물에서 최고급 한우 세트에 압력 밥솥, 전기 그릴, 공기 살균기, 에어 프라이어기, 55인치 TV 등 생활 가전 제품들로 변신한 모습에 송가인은 "너무 마음에 든다. 선물이 달라지니 저희가 또 달라지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거기다 노래방 기계도 업그레이드 되어 들어오자 송가인, 김호중은 기쁨의 '화개장터'를 열창했다.

송가인, 김호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구마밭 맞춤 선물을 직접 사러 나섰다. 두 사람이 계획한 선물은 선크림, 기모가 들어간 따뜻한 작업복, 겨울 대비 내의. "선크림 2천만 원어치?"라며 남다른 포부와 함께 가게에 들어선 송가인은 크림형, 스틱형 선크림을 끝에서 끝까지 "여기 있는 거 전부 다 주세요"라고 말하며 큰손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구마밭에 도착한 복덩이 남매는 곧바로 1만평 고구마밭 작업에 투입됐다. 금세 고구마 캐기에 적응한 송가인과 달리 고구마에 상처를 내다가 상차 작업으로 좌천당한 김호중. 그는 자신감 가득히 일하다가도 방심만 하면 휘청거리며 '허당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상차 일을 끝낸 김호중은 새참으로 경상도 음식 일명 '갱시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때 김호중은 자신만만하게 음식 조리를 지휘하면서도 "이렇게 많이 해본 적이 없다. 안 되면 제가 가까운 중국집 쏘겠다"며 걱정했는데. 요리가 완성되고 송가인은 갱시기는 물론 김호중이 사이드로 만든 빈대떡까지 "간이 딱이다. 너무 맛있다. 음식도 잘하고, 운전도 잘하고, 우리 복둥이"라며 극찬했다. 인부들 역시 김호중 표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배불리 먹은 뒤 노래 한마당이 열렸다. 남편을 위해 노래를 해 한우 세트를 탄 아내부터 김호중 찬스를 통해 특대형 전기 그릴을 차지한 부부까지. 복덩이 남매는 통크게 선물을 풀며 이벤트를 마무리 했다.

이어 한글시장에서 콘서트도 열렸다. 한글시장에서 무대를 하는 건 앞서 선물을 사기 위해 한글시장에 들렀다가 여전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를 본 송가인, 김호중이 시장 살리기를 위해 즉석에서 낸 아이디어. 상인회와 당일 합의한 끝에 이들은 무대에 올랐다. 김호중은 '백년의 약속' '할무니', 송가인은 '가인이어라'를 각각 열창했다.

한편 송가인은 본인과 김호중만으로 무대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에 육아 중이던 절친을 즉석에서 섭외해 여주로 부르기도 했는데. 우정 하나만으로 SOS에 응해 달려온 절친의 정체는 다음주에 밝혀진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