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의 새 기준 ‘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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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제공하는 성장과 미래, 그리고 기회.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가능성에 대해 "DMZ와 생물권 보전지역 등이 있는 강원도의 생태적 특성을 과학·교육과 연결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혁신을 이루는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있다.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기준, 강원도가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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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자치분권 준비 본격
지역가치 찾는 일 자체 ‘자치’
강원도민일보도 여정에 동참
서울이 제공하는 성장과 미래, 그리고 기회.
수도권의 기회와 맞바꿀 지역의 가치를 찾는 일은 그 자체가 자치이고 분권이다. 강원도의 삶은 산다는 것보다 살아지는 것처럼 피동적으로 와닿을 때가 있다. 강원도는 가파른 대한민국의 성장을 그림자처럼 뒷받침해 왔다. 광부, 댐 수몰민, 지뢰밭 마을까지…. 국가를 위한 보이지 않는 헌신 속에 저성장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가장 발전이 더딘 지역이라는 편견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 끝에 스스로 거대한 성장동력을 찾았다.
3차례에 걸친 도전 끝에 유치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중심으로서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제 ‘특별자치도’로서 생태, 관광, 인적자원까지 아우르는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갈 준비를 마쳤다. 전쟁의 아픔과 중첩된 규제의 불합리함을 모두 극복하고 다시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지난한 여정에 강원도민일보도 있었다.
30년의 역사에 평화, 분권, 생태 등 핵심 가치가 모두 들어가 있다.
면적이 가장 넓은 유일한 분단도, 동북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 잠재력을 지닌 강원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혁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높다.
강원도민일보는 창간 30년을 맞아 교육 전문가인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인터뷰했다(인터뷰 상보 11월28일자). 한국의 지역실정에 정통한 보코바 전 총장은 “강원도는 단지 하나의 지역이 아니라 가장 세계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가능성에 대해 “DMZ와 생물권 보전지역 등이 있는 강원도의 생태적 특성을 과학·교육과 연결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혁신을 이루는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새로운 기준이 ‘강원형 자치분권’ 모델로 탈바꿈할 준비가 본격화됐다.
그 중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있다. 강원도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이래 628년만에 강원도만의 특별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기준, 강원도가 그 시작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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