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내영농자재판매장 농가 지원군 ‘우뚝’

박현철 2022. 11.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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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신축한 영농자재판매장이 농협 조합원과 주민들의 영농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존 판매장의 경우 공간이 협소해 많은 농자재를 비치하기 어려워 사내면 조합원들은 필요 농자재 구입을 위해 원거리인 화천읍이나 철원, 포천 등지에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올해 화천농협의 사내면 대형판매장 신축으로 오랜숙원이 해소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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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농협 2000여개 품목 판매
올해 매출 30억원 전망 인기
맞춤형 주문·접근성 등 호평
▲ 지난 3월 개장한 사내면 영농자재판매장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신축한 영농자재판매장이 농협 조합원과 주민들의 영농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화천농협(조합장 김명규)은 지난 3월 사내지점과 인접한 부지에 농약과 비료, 영농활동에 필요한 자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영농자재판매장을 신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신축한 판매장은 660여㎡ 규모로 기존 사내지점 자재판매장 규모보다 10배 확장했으며 2000여개 품목의 농업용 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기존 판매장의 경우 공간이 협소해 많은 농자재를 비치하기 어려워 사내면 조합원들은 필요 농자재 구입을 위해 원거리인 화천읍이나 철원, 포천 등지에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올해 화천농협의 사내면 대형판매장 신축으로 오랜숙원이 해소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더욱이 조합원들에게는 품목에 따라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다 맞춤형 자재 공급을 위해 직접 주문까지 해주면서 농번기에는 하루 150여명 이상이, 농한기에도 40~5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판매장 매출은 지난 해 25억여원에서 올해는 5억원 가량 증가한 3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규 조합원(63·사내면)은 “기존 판매장은 창고에 있어 어떤 품목이 있는지 고르기 힘들었는데 신축 판매장은 대형마트처럼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가격도 저렴해서 타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고, 판매장 직원들도 많아져서 농사에 필요한 보조금 등 영농정보까지 상세히 알려줘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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