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변…'전차군단' 독일, 일본에 1-2 역전패

강민우 기자 2022. 11. 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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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일본이 독일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2골을 꽂아 넣으며 E조에서 가장 먼저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E조는 독일은 물론 피파 랭킹 7위 스페인과 24위 일본, 31위 코스타리카 등이 묶여 있어 '죽음의 조'로 불리는 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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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이 일어난 데에 이어,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일본이 독일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2골을 꽂아 넣으며 E조에서 가장 먼저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E조는 독일은 물론 피파 랭킹 7위 스페인과 24위 일본, 31위 코스타리카 등이 묶여 있어 '죽음의 조'로 불리는 조입니다.

독일은 일본에 패배하면서 남은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패라도 추가할 경우, 16강 진출을 바라보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독일은 일카이 귄도안이 전반 33분 PK(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회심의 슈팅들이 연이어 일본 곤다 슈이치 골키퍼에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독일 입장에서 답답한 경기 운영이 후반전 중반까지 이어졌습니다. 반면 일본은 전반전보다 활발한 역습을 펼쳤습니다. 결국, 후반 30분에 미나미노 다쿠미의 슛이 다시 노이어에게 막힌 뒤 세컨드 볼을 도안 리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일본은 기세를 몰아 8분 뒤인 후반전 38분엔 이타쿠라 고가 길게 띄워 올린 공을 받은 아사노 다쿠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독일은 후반전 추가 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인 노이어까지 일본 페널티 박스까지 와 공격에 가담했지만, 만회에 실패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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