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솔로’ 11기 현숙, 영수·영철 사이에서 고민... 삼각관계 예고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2. 11.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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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1기 현숙이 고민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1기 현숙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과 옥순은 1대1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순은 “제 첫인상이랑 지금이랑 많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첫인상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였다. 대화를 해보니까 직설적으로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더라. 그런 거 진짜 좋은 것 같다. 꾸밈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옥순은 “제가 첫인상에서 느꼈던 그게 자기소개 때도 그냥 맞다. 종합적으로 마음에 드는 거지”라며 “본능의 이끌림이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 말을 들은 영철은 “엄청 매력적이신데 (선택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한 사람을 알기에도 4박 5일은 짧다. 저는 일단 순자님을 좀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영자는 상철에 사는 지역을 물었다. 상철은 은평구 근처에 산다고 밝혔고, 영자는 ”저는 중구니까 다 가까운 편이다“고 밝혔다.

상철은 영숙에 ”다대일 데이트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저는 상철이 괜찮으신가. 더 많이 신경쓰일 것 같다. 상철님이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캐리어 들어줬을 때 저를 봤냐“고 묻자, 영숙은 ”못 봤다. 처음에 얼굴 보고 눈 마주치자마자 얼굴을 못 보겠더라. 떨려서 그 뒤로 아무것도 못 했다. 상철님 얼굴 보고 나서“라고 직진 어필을 했다. 이에 상철은 ”저도 캐리어 들고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고 대답했다.

영자는 ”상철님 입장에서 제가 기분 좋은 불청객같은 것 같다. 제가 노크를 하니까 반갑기는 한데 그렇다고 딱히 또 저는 아닌 것 같고, 그러니까 딱 기분 좋은 불청객 그게 맞는 것 같다. 기분이 그냥 좀 그렇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1대1 대화에서 상철은 장거리 만남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상철은 ”저희가 결혼을 저희가 얘기를 시작하게 되면 사는 곳이 어디가 좋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만약에 서울에 있어야 하면 제가 왔다 갔다 해도 되고, 지금 하는 일을 온라인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내려갈 순 있다. 직업상 큰 문제는 없다. 근데 연고지가 하나도 없고 친구도 없고, 영숙님도 올라오면 똑같긴 한데 한 명은 희생인 거다.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지 않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영수에 ”영자님이 첫인상 때 저를 뽑았다고 했다. 거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나올 때 깜짝 놀랐다. 근데 1대1로 얘기할 때 저를 계속 떠보는 거다“며 ”저는 솔직히 말하면 조금 착한 그런 이미지를 (좋아한다) 저 자신이 나쁜 소리를 잘 못 한다“고 말했다.

영수가 ”마음이 정해지긴 했고?“라고 묻자, 상철은 ”사실 순자 씨도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다. 근데 한 번도 기회가 없었고, 너무 영숙님하고 이렇게(커플)이 되어버리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송해나는 ”이게 무슨 소리냐. 영자한테는 단호하게 말 해놓고는 순자님한테 관심이 또 있다고?“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데프콘은 ”저게 남자다. 그럴 수 있다“며 너스레 떨었다. 이어 ”다른 기수들도 다 그랬다. 장거리 언급 후 고민이 된 것 같다“며 ”솔로 나라라서 이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상철과 영숙은 다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영숙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계속 어필했다. 상철은 ”영숙님이 잘 맞는 것 같다“며 ”호감이 더 올라간 것 같다. 솔직하게 표현해주시고 웃을 때 예쁜 것 같다“고 전했다.

영철과 순자은 1대1 데이트 시간을 가졌고, 순자는 ”저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설렌다“며 ”저를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고 하는 말이 나만 보겠다는 건데 그게 뭔가 설?다“고 영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현숙은 영호, 영수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영호에 대해 ”처음 다도 데이트 때도 감사했는데 그때는 제가 기분이 좋고 말았고, 오늘 문 두드려줬을 때는 ’이거 되게 용기인데‘ 그 정도. 근데 아까 들어와서 얼굴 보고 하니까 제가 기분이 달라졌다. 꼭 데이트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현숙은 다른 솔로녀들에 영호와 영수 사이에서 하는 고민을 털어놨다. 현숙은 ”제가 되게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 결이 영수님 결이었고, 내가 항상 좋아하는 결이 영호님이다“고 밝혔다.

현숙은 ”저는 다른 분들은 아예 안 보인다. 두 분 사이에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며 ”두 분 다 직업이 좋으셔서 되게 복 받은 현숙이다“고 말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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