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유재석 앞에서 수줍 “추앙? 내 대사 아냐”(유퀴즈)

배우 손석구의 ‘유퀴즈’ 출연이 예고됐다.

2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9회 ‘신입사원’ 특집에서는 힙합가수 션, 플랫폼 기업 신입사원 조혜송, 신입 타일공 유택근, 52세에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킴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 말미, 170회 예고편에 손석구가 등장했다. MC 유재석이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거든요”라며 반기자, 손석구가 “다른 것보다 선배님을 실제로 뵈니까 너무 신기하네요”라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은 손석구의 출연작 ‘나의 해방일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명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구는 “마이크만 들면 ‘추앙합니다’”라고 한 후, “사실 제 대사 아니었거든요”라며 억울해했다. 상대역을 맡은 김지원의 대사라는 것.

유재석은 ‘석구 연구일지’에 대해 전하며 “미대 오빠? 이라크 파병? 농구선수 준비?”라며 진실에 대해 물었다. 손석구는 “모두 맞습니다”라며 드라마 같은 인생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손석구는 퀴즈 정답을 맞히기 위해 간절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50 받고 힌트?”라며 상금을 반만 받는 것에 대해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