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에게 무릎' 독일, 아시아 공포증 걸렸다[월드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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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일본에게 무너졌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패배에 이어 아시아 팀에게 2연패다.
'우승후보'이자 피파랭킹 11위 독일과 피파랭킹 24위 일본의 전력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또다시 아시아 팀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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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독일이 일본에게 무너졌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패배에 이어 아시아 팀에게 2연패다. '전차군단'이 아시아 공포증에 걸렸다.
독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첫 경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독일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없이 물러났다. 반면 일본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당초 이날 경기는 독일의 우세가 전망됐다. '우승후보'이자 피파랭킹 11위 독일과 피파랭킹 24위 일본의 전력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일본은 힘 차이를 인정하고 처음서부터 촘촘한 수비라인을 구축해 '선수비 후역습'을 구사했다. 전통적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일본의 '스시타카' 축구는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일본은 자신들의 축구를 버리고 실리를 쫓았다.
독일은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일도간 귄도안이 깔끔하게 차 넣어 선취골을 신고했다. 이 때까지만해도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후반전 20분 이후 웅크리고 있던 일본이 무섭게 올라왔다. 독일은 일본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결국 후반 30분 도안 리츠에게 동점골, 후반 38분 아사노 타쿠마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마치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당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은 한국을 매섭게 몰아붙였지만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막판 2골을 연달아 내주며 무너졌다. 한국에게 패배했던 것 그대로 일본에게 무너진 것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또다시 아시아 팀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패배했다. 월드컵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뒀지만 이제 아시아 공포증이 생긴 '전차군단' 독일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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