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옥순, 영철이 순자 택하자 ‘침울’→상철-영숙 ‘롱디’ 난관 (‘나는 솔로’)[종합]

박하영 2022. 11. 23.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옥순이 영철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런가 하면 상철은 영숙, 영자와 함께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이후 상철은 숙소에 돌아와 영수에게 "영자 씨가 절 떠보더라. 저는 나쁜 소리 잘 못한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순자 씨도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한 번도.. 얘기할 기회도 없었고 영숙님이랑 이렇게 (커플처럼) 돼버리니까"라며 속마음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옥순이 영철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거절당했다.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솔로나라의 다대일 데이트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영철과 대화를 하기에 앞서 질문을 미리 작성하는 열정을 보였다. 먼저 옥순은 “첫인상과 지금이 많이 바뀌었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지적이고 세련됐다. 대화를 해보니 직설적으로 이야기 한다”라고 답했다. 또 옥순은 “종합적으로 마음에 든다. 전반적으로 좋다.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자기 소개 이후로도 영철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옥순은 “왜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면 나도 모른다. 그냥 본능의 이끌리이다”라며 “오늘 대화가 어떤 결정에 영향을 미쳤냐”라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충분히 엄청 매력적이신데, 선택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 4박 5일은 한 사람을 알기에도 짧다. 순자를 좀 더 알아가고 싶다”라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MC들은 “어떻게 보면 거절이다”라며 안타까워 했고, 솔로 나라로 복귀하는 차 안, 옥순은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날 깐 남자가 선택한 분이 또 나랑 같은 방을 써. 엉망이고 엉망이에요. 지금 자유 민주주의의 부익부 빈익빈을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씁쓸해 했다.

그런가 하면 상철은 영숙, 영자와 함께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상철은 앞서 자기소개 직전, 영자가 자신을 선택한 사실을 알게된 상황. 이후 영자와 대화에서 “첫 이미지는 도도하고 그럴 줄 알았다”라며 첫인상과 지금이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과 달리 영숙과 좋은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에 영자는 인터뷰에서 “상철님에게는 제가 기분 좋은 불청객이다. 제가 반갑기는 한데 딱히 또 저는 아닌 것 같고, 기분이 좀 그렇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반면 상철과 영숙은 다대일 데이트에서 좋은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그런 두 사람에게도 고민거리가 생겼다. 영숙은 부산, 상철은 서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장거리 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상철은 “장거리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럼 진짜 장거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쉬는 날이 있으니까 괜찮다”라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그럼에도 상철은 “당일치기는 힘들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영숙은 “피곤하면 근처 숙소에서 자고 와도 된다”라며 개의치 않아했다.

또 영숙은 “서울에 계시면 제가 왔다갔다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한 명은 희생인 거다.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이후 영숙은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이렇게 이틀 밖에 안 지났는데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다른 여자들이 상철님에게 더 관심을 표할 수 없도록 대화를 더 많이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상철은 숙소에 돌아와 영수에게 “영자 씨가 절 떠보더라. 저는 나쁜 소리 잘 못한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순자 씨도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한 번도.. 얘기할 기회도 없었고 영숙님이랑 이렇게 (커플처럼) 돼버리니까”라며 속마음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송해나는 “한 사람만 바라보던 게 아니었네. 아니 상처 주기 싫다면서. 자신에 대한 영숙 씨의 마음이 확신이 드니까 저러는 건 아닌지”라며 상철의 태도에 발끈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